정수리 탈모 초기증상은 몇살때 나타날까?

여자들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탈모가 시작되지만 남자들은 정수리 탈모부터 초기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남자 탈모는 유전적요인 또는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에 대해서 관심있게 봐야하는데 이 호르몬이 모낭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안드로겐에서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문제가 크다.

정수리 탈모 초기증상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낭을 위축 시키고 머리카락 굵기를 얇게 만들며 나중에는 더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정수리 부터 탈모가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인지를 못하다가 나중에 머리가 휑할때 아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탈모 초기증상은 무엇을 보고 의심해 볼수 있을까?

먼저 정수리 부근의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얇아지기 시작한다. 이는 모낭이 약화되고 있다는 뜻을 말하며 굵고 건강한 머리카락이 생성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그다음은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때 정수리 부근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증가한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이는 탈모 초기증상으로 볼수가 있다.

이후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난뒤에 거울을 보았을때 두피가 더 잘 보이는 현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특히 조명이 강한 곳에서 두피가 많이 보이면 보일수록 탈모 초기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외에 정수리 부근이 가렵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판단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정수리 탈모는 언제 시작?

탈모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 시작 된다고 생각하지만 1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인데 주 원인은 유전적 요인으로 보면 된다. 아버지가 탈모증상이 없다면 어머님으로 인해서 유전됐을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 X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가 탈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문제로 발생하게 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모낭에 민감도가 상승하여 젊은 나이에도 탈모가 생길수 있는 것이다.

치료약이 없는 탈모

근본적으로 탈모를 완치할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증상 속도를 더디게 할수는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이 있다면 탈모 증상을 가속화 할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으니 주의할 부분도 생각을 해야 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탈모 치료약은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가 있는데 미녹시딜은 국소적으로 바르는 약으로 모낭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며 피나스테리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외에 레이저 시술로 모낭세포를 자극하는 방식도 있으며 이미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라면 가발이나 모발이식까지 고려를 해야 할수도 있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탈모가 오기전에 미리 탈모에 관해서 예방차원으로 행동해 주는 것이 좋다. 흡연은 혈액순환을 저하 시켜서 모낭 영양소를 부족하게 만들고 음주는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에게 치명적이다.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철분, 아연, 비타민 D 등은 머리카락과 큰 연관성이 있는 성분들이라서 결핍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탈모가 시작되면 스스로 제어하기가 어려울수가 있다. 이때는 전문의에게 탈모 원인을 찾아보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원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시도 자체가 결국은 시간이 흘러가기 때문에 그순간에도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많은 전문가들이 있지만 결국은 전문가는 탈모 병원에 있다는 점은 잊지 말자.